플랜테리어 식물과 함께 사는 침실 인테리어 추천

요즘 방을 조금씩 조금씩 꾸미다 보니 제가 평소에 좋아하던 것들, 예쁜 소품들에 관심이 많이 생기고 있어요 :)

제 방에는 회색으로 된 빌트인 가구들과 청색 몰드로 되어있는데요 ㅠㅠ

그러다보니까 평소 선호하는 따뜻한 느낌이 아무리 해도 잘 안나더라구요.

갈색 계열의 따뜻한 느낌을 참 좋아하는데 말이죵..

(하다하다 차라리 체리몰드였으면 좋았을걸 이라는 생각까지 했어요)

 

그래서 여러 인테리어들을 찾아보다가 식물이 있으면 청록이라도 잘 어울리면서도 자연친화적인 느낌을 줄 수 있고,

건강에도 좋을것 같아서 식물 인테리어를 찾아봤어요.

 

플랜테리어라고도 하던데 사실 심리안정 효과 보다는 예쁘니까! ㅎㅎㅎ 자취방 원룸 인테리어에도 잘 어울릴거라고 생각했어요.

플랜테리어 : 식물(Plant)과 인테리어(interior)의 합성어로, 식물로 실내를 꾸밈으로써 공기정화 효과와 심리안정 효과를 얻고자 하는 인테리어 방법

 

 

 

창가 자리가 있다면 이렇게 큰 화분을 하나 놓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천창에서부터 식물이 내려오는 방식은 저도 적용해 보려고 생각하고 있어요. 조명을 함께 활용하면 좋을것 같아서 저렇게 작은 조명도 함께 보고 있어요.

 

 

 

작은 화분을 여러개 놓는것도 좋지만 이렇게 큰 화분 하나로 정리된 느낌을 주는 것도 좋을것 같구요.

플랜테리어에는 광목천이 진짜 잘어울리는것같아요.

핑크핑크에 화분도 너무 잘어울리죠 ㅠㅠ 

 

 

자연의 느낌이 팍팍 나는 인테리어 ㅎㅎㅎ

원룸 인테리어로는 좁아보일 수 있지만 퇴근하고 쉬러 오는 느낌은 확실하게 날것같아요.

여행을 따로 가지 않아도 주말에 편하게 쉴 수 있을거예요.

 

 

침구들과 이렇게 색을 맞추는것도 귀여워보여요.

라탄 화분으로 맞추면 좀 더 자연친화적이예요. 벽은 쪼오끔 과한것같지만 벽에 화이트나 광목 느낌으로 마무리하면 더 세련될 것 같지 않나요?

 

 

 

나무색 + 초록화분은 진리죠..

주말에 늦잠자다가 커피한잔 내려서 앉아서 커피 마시면서 영화보면 진짜 꿀일거같아요.

 

플랜테리어는 이렇게 식물과 조화롭게 인테리어 하는 의미도 있지만 실제 식물 뿐 아니라 조화, 식물 포스터 등 식물과 관련된 소품들로 연출하는것까지 의미한다고 해요.

식물을 키우는것이 부담스럽거나 잘 키울 자신이 없으신 분들은 식물 포스터를 활용하시는것도 추천드려요.

 

 

현실적으로 원룸에 적용할 수 있는 플랜테리어 예요.

잘 키울 수 있을까 고민되지만 그래도 아침에 일어났을때 기분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전세집이라서 못을 박을수는 없지만 ㅠㅠ 작은 선반을 박아서 쓰고싶은 작고 귀여운 소망이 있어요.

장난감들도 귀엽게 올려놓고, 식물들도 키우고싶다..

 

바닥이나 선반에 놓는것이 지루하다면 천장에 거는 방법도 괜찮죠!

 

이렇게 행잉으로 마무리하는것도 예쁘죠.

오늘의집에도 행잉플랜트가 많던데 저는 이미 장바구니에 한가득 담아놨어요 ㅠㅠ

태피스트리와 행잉플랜트의 조화는 어디에놓아도 어울려요. 플랜테리어가 어렵거나 부담스럽다면 작고귀여운 화분 또는 행잉플랜트로 시작하는것을 추천드려요!